국내기술정보

요석증

이 병은 오줌 속에 녹아 있는 무기염류(無機鹽類)가 신장 또는 방광에서 요석을 형성해 배뇨관(排尿管)이나 요도(尿道)를 막아 버림으로 배뇨 장애를 일으키는 질병이다. (특히 거세한 홀스타인 수소에 발생하기 쉽다.)

원인

  • 농후사료의 과잉급여와 조사료의 급여 부족
  • 비타민 A의 결핍과 급수량의 제한(오줌의 농축을 유발시켜 요석 형성을 조장한다.)
  • 조기 거세는 요도의 발육을 저해시켜 요석의 배설을 곤란하게 한다.

증상

  • 배뇨횟수가 많아지며 생식기 주변의 털에는 백색의 이슬모양의 조그마한 결석이 붙어 있다. 그 외에 이상한 증상은 볼 수 없다.
  • 배뇨자세를 빈번히 나타내면 소량의 혈뇨만 나올뿐 대부분 배뇨불능이 되며 생식기주변의 털에는 다량의 조그마한 결석이 말라 붙어 있다.
  •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때때로 아랫배를 걷어 차는 등 산통(産痛)증상을 나타내고
  • 때로는 땀이나 호흡이 빨라짐을 볼 수 있다.
  • 직장 검사를 해보면 팽대한 방광을 만져 볼 수 있다.
  • 배뇨 불능 상태가 계속되면 방광염, 요도염을 일으켜 방광 파열을 초래하여 죽게 된다.

목장에서의 처치

  • 경증
    • 가벼운 졍우에는 조사료 급여를 늘리고
    • 염화 암모늄과 비타민 A를 급여한다.
    • 일광욕을 실시하고 급수가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점검한다.
    • 발생율이 높은 겨울철에는 물을 따뜻이 데워 음수량(飮水量)이 늘도록 유도한다.
  • 중증
    • 심한 경우에는 조속히 수의사의 진단을 받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