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조치는 유열의 발생을 완화시킬 수 있다.
- 건유기간에 저칼슘 상태 유지-건유우에 칼슘 함량이 높은 사료를 급여하는 것은 병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건유기간에 저칼슘 상태로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즉 칼슘 함량은 낮게(1일 100g이하) 그리고 인 함량은 높게(1일 40g이상)하여 급여한다. 분만전에는 1일 45g이하의 칼슘을 급여하는 것이 유열을 예방할 수 있다.
- 칼슘 충격요법 - 분만 예정일로부터 2주전에는 매일 저칼슘, 고인 사료(칼슘 : 15-20g)를 급여하되 이 기간동안에 칼슘섭취량은 억제하지 말고 다소 증가시키면서 유지하여 준다. 이는 다소 칼슘부족을 일으켜 생리적 현상에 의하여 체내에서 활성형 비타민 D의 생산을 자극하며 계속해서 이 비타민은 뼈와 장기로부터 칼슘과 인을 공급하도록 자극한다. 따라서 칼슘과 인의 요구량이 많아지는 분만시에 뼈와 장기로부터 활성화되어 요구량을 충족시킬 수 있게 되면 결국 유열을 막을 수 있다.
- 칼슘 : 인의 비율과 양-고형물 기준으로 칼슘 0.5%와 인 0.25%의 비율로 함유된 사료는 유열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 고수준의 비타민 D - 분만 5일전부터 1일 두당 2천만 I.U.에 달하는 대량의 비타민 D를 분만후 1일째까지 최대 7일간 투여하면 유열 방지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정확한 분만일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실제로는 치료효과가 다소 떨어진다.
- 지나친 비만을 피할 것 - 지나친 비만이나 혹은 분만시 사료섭취량을 떨어뜨리는 요인들이 유열의 발생빈도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