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술정보

간농양

발병대상
소(특히 단기 비육중인 소)
원인
부제증을 일으키는 균과 동일한 Fusobacterium necrophorum이 간농양의 주된 원인균으로 생각되고 있다. 사료적 요인으로는 조사료 비율이 낮고 농후사료 비율이 높은 사료를 출하전에 소에 급여시 간농양의 발병확률이 높다.
징후 및 증상
일반적으로 간농양은 도살되기 전까지 잘 발견되지 않는다. 다만 사료섭취량이 감소되고 급여기간의 종료시 증체율이 하나의 판단 지표가 될 수 있다.
질병분포와 손실규모
간농양의 발생은 집약적인 비육우 생산체계에서 공히 일어나며 미국의 corn belt 지역과 서부 및 캐나다 서부지역에 흔하게 나타나고 있다. 간농양으로 인한 비육우 간의 12%를 폐기시켰다는 미농무성의 보고가 있다. 이러한 간농양은 단기 비육중인 소에 특히 발병율이 높아 18-20% 에 이르며 심한 곳의 경우는 90%에 까지 이른다. 체중 500kg인 소의 간 중량은 약 5.5kg에 이르기 때문에 간 폐기는 경제적으로 많은 손실을 주는데 이보다 사료효율의 감소와 증체율 저하는 더 큰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치료
급성 간농양의 치료는 수의사에게 맡겨 설파피리딘 또는 항생제를 투여토록 한다.
대책
최종 급여기간에 일부 항생제를 저수준으로 투여하면 효과가 있다.
예방
단기 비육중인 소의 간농양 발생은 조사료로부터 농후사료로의 전환을 서서히 하고 클로르테트라사이클린 또는 타이로신 등의 항생제를 두당 70mg의 수준으로 급여하므로써 줄일 수 있다.
참고
간농양은 괴사로 인해 고름이 찬 간의 일부와 결합조직이 포함되며 도살시 오염된 간 부위는 식품으로 부적당하여 폐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