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술정보

파상풍

파상풍균이 외부의 상처를 통해 체내에 침입하여 독소(毒素)를 생성하므로써 일어나는 병으로 인수(人獸)공통 전염병이다. 파상풍균에 의해 생성된 독소는 중추신경장애를 일으켜 호흡곤란과 질식사를 유발한다.

증상

  • 잠복기는 통상 1∼3주일정도이며 발병후 5∼10일 이면 폐사하는 일이 많다.
  • 전신의 근육이 뻣뻣해지면서 경련이 일어나고 움직이기 싫어하며, 식욕은 있으나 섭취한 음식물을 삼키지 못하고 침만 흘린다.
  • 소리나 접촉등의 자극을 주면 전신의 강직성 경련과 함께 순막을 노출시킨다.
  • 병세가 더욱 악화되면 머리를 길게 내뻗고 콧구명을 벌리며 입을 꽉 다문채 괴로운 모습을 보인다.
  • 증상의 말기에는 전신이 뻣뻣해지면서 호흡곤란을 나타내며 사망한다.

목장에서의 처치

  • 병우는 어둡고 조용한 곳으로 격리하여 외상여부를 확인한 다음, 외상이 있다면 절개하여 배농하고 이물을 제거한다.
  • 상처부위는 과산화수소로 소독한다.
  • 근육 강직을 완화하기 위해 20%황산 마그네슘 100∼200ml를 피하 또는 근육주사한다. 이때 페니실린 주사를 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