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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중독

물 중독은 송아지가 다량으로 물을 마신후에 붉은 오줌을 배설하는 현상으로 새후 6개월 이내 특히 이유(離乳)전후의 송아지에 발생하기 쉽다.

원인

  • 송아지의 제 1위가 충분히 발달하지 못한 상태에서 다량의 물을 섭취할 때 물은 위에서 흡수되지 못하고 장관으로 이행, 급속히 흡수되어 모세관 혈관내 삼투압이 떨어져 적혈구 파열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증상

  • 대량의 물을 마신 뒤 10∼20분에 붉은 오줌을 배설한다.
    • 체온은 일시적으로 하강, 호흡과 맥박수가 감소한다.
    • 복부가 팽대하며 원기가 없어진다.
    • 시간이 경과하면 점차 호흡이 빨라져 호흡곤란 상태가 되고 침과 거품섞인 콧물을 흘린다.
    • 증상이 심하면 괴로워하고 땀을 흘리고 가시 점막이 빈혈에 의해 창백해지고 몸을 부들부들 떨며 물 같은 설사를 한다.
    • 뇨의 색은 가벼운 증상일때는 담홍색, 중증일때는 흑갈색 또는 암적색이다.

목장에서의 처치

  • 송아지를 안정시키고 증상이 회복되기를 기다린다.
  • 송아지의 급수관리에 충분히 주의하여 1회 급수량을 체중의 8%이하로 제한해야 한다.
  • 소금을 0.4∼0.8% 비율로 물에 타주면 한번에 다량의 물을 마셔도 발병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