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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탈

자궁은 자궁광인대(子宮廣靭帶)의 지지를 받아 복강내에 매달려 있지만 분만후 자궁회복을 저해하는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임신되었던 자궁각이 반전되어 음문 밖으로 탈출해 나온 상태를 말한다.

원인

  • 난산으로 인한 산도의 상처 및 무리한 후산제거 등으로 인한 통증으로 계속 뒤에 힘을 줄 때
  • 과대태아. 쌍태아. 태수과다(胎水過多)등으로 자궁벽이 이완되어 분만후 무력한 상태로 자궁 수축이 불량할 때
  • 영양불량, 운동부족, 체질허약 및 전고후저(前高後低)자세가 계속될 때

증상

  • 자궁이 체외로 빠져나오게 되면 소는 불안하여 아랫배에 힘을 주고 노책(勞責)을 계속하며 산통 증상을 나타낸다.
  • 채식과 반추는 중지된다.
  • 자궁에 체외로 빠져 나온 채 시간이 지나면 나궁은 울혈과 부종이 심해지고 점막은 전조해져 상철르 입기 쉽다.
  • 방치한 채 시간이 더욱 지나면 탈출부위가 자궁은 흑적색(黑赤色)으로 변하며 부패하면 패혈증을 나타낸다.

목장에서의 처치

  • 시간이 지나면 경과될수록 자궁정복이 어려워지므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 발견 즉시 수의사에게 연락한다.
    • 자궁점막의 오염과 손상 및 자궁의 울혈과 부종의 방지를 위해 자극성이 적은 소독액(희석된 베타딘액등)으로 자궁점막을 씻어서 묻어 있는 오물을 제거한 후 깨끗한 천이나 비닐로 싸서 외음부의 위치보다 약간 더 높게 들어 올려 준다.
    • 서투른 정복으로 자궁점막을 손상시켜서 예후가 불량해 진다.
    • 자궁 정복후에는 재발방지를 위해 전저후고(前低後高)의 자세를 취하도록 우상에 받침대를 설치해 둔다. 질탈에서의 간이 압정대를 장착해 주면 더욱 좋다.
    • 며칠간은 운동을 제한하고 안정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