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술정보

폐염

현저한 호흡장해를 일으키는 폐의 염증성 질환으로 특히 송아지에서 많이 볼 수 있고 큰 피해를 준다.

원인

  •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에 의한 기도감염
  • 화농병소(유방염, 자궁내막염 등)에서 병원균이 혈액을 통해 폐에 도달해 염증을 일으키는 화농성 폐염
  • 약물을 강제로 먹이거나 출생시 양수를 잘못 삼킨 경우 이것이 기관으로 들어가서 이물성(異物性)폐염을 일으킨다.

증상

  • 초기에는 원기와 식욕이 없고 열이나며 호흡이 빠르다.
  • 청진하면 폐포음이 거칠게 들리면,
  • 농(膿)과 같은 콧물을 배출한다.
  • 증상이 더욱 심해지면 입을 벌리고 복식호흡을 하며 호흡곤란 상태에 이른다.

목장에서의 처치

  • 축사내 온도, 습도, 환기에 유의하며 병우를 안정시킨다.
  • 감기 등 가벼운 호흡기 질환이 발생한 경우에는 병든 소를 격리하고 폐염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조기에 철저히 조치하는 것이 좋다.
  • 허약한 소에 약물을 먹일때는 무리하지 말고 머리를 수평으로 유지한 채 소가 스스로 삼킬 수 있도록 천천히 먹인다. 또는 고무관을 식도로 집어넣어 이것을 통해 약물을 먹인다.
  • 항생물질을 전신 투여하고 소염제를 병용하면 효과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