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술정보

이바라기병

이바라기 바이러스라고 알려진 병원체에 의해 전파되는 유행성 감기의 일종이다. 이웃일본에서는 법정전염병으로 취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근간에 그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

증상

  • 인후두 또는 식도가 마비되어 음식을 씹거나 삼킬 수가 없으며 물을 마셔도 다시 콧구멍으로 역류된다.
  • 초기에는 뚜렷하지 않으나 40℃전후의 열과 식욕분진을 볼 수 있다.
  • 콧등과 입안이 충혈되고 이어서 울혈과 괴사가 생긴다.
  • 결막의 충혈, 종창, 눈물을 볼 수 있다.
  • 어떤 소는 제관부(蹄冠部)에서도 충혈과 괴사가 일어나므로 구제역과의 감별이 필요하다.
  • 이물성 폐염을 일으켜 사망하기도 한다(사망율은 10%내외)

목장에서의 처치

  • 병우을 안정시키고 양질의 건초와 생초를 급여하고 농후사료는 제한한다.
  • 마미증상이 나타날때는 강제 급수(給水)나 급사(給飼)시에 이물성폐염이 염려되므로 목장에서 임의로 실시하지 말고 수의사의 왕진을 요청한다.
  • 강심제, 수액 및 영양제를 증상이 회복될때까지 경구외로 투여한다.(정맥주사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