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료는 통상 생후 1주령이 되면 자유채식토록 준비한다. 영양소 섭취는 조사료 보다는 우유나 이유사료에서 공급받게 되므로 조사료를 급여한다는 것은 영양공급 측면에서가 아니라 제 1위의 발달을 촉진한다는 면에서 중요하다.
송아지에게 급여하는 조사료는 질 좋은 것이어야 한다. 송아지에게 볏짚과 같은 저질 조사료를 급여하는 것은 좋지 않다. 대체로 송아지에게는 질이 좋은 건초가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긴 것을 그대로 주는 것 보다는 짧게 자르거나 펠렛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편리하며 손실도 적다.
송아지에게 청초나 사일레지를 급여하는 것은 건초를 급여하는 것에 비해 바람직한 방법은 못 된다. 왜냐하면 수분이 많은 사료는 송아지의 건물섭취량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그림 22. 사진이나 스케치로 개체기록부에 표시하는 방법
많이 자란 육성우나 어미소의 부유두를 제거할 때 잘라낸 부위가 너무 클 경우 실로 꿰매야 할 경우도 있다. 따라서 나이든 육성우나 어미소의 경우는 경험 있는 전문가나 수의사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
부유두를 잘라낸다고 잘못 판단하여 주유두를 잘라내므로서 초산후 세꼭지에서만 젖이 나오는 예도 있으므로 어느 것이 부유두인지 확실히 알 수 없을 때는 확실해질 때까지 그대로 두는 것이 현명하다.
뿔은 젖소사육에서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한다. 관리하기 불편하며, 몸체나 유방에 상처를 내기 쉽다. 뿔이 있으면 일반 외모가 나빠 보인다.
제각시기는 보통 1∼2주령에 실시하며 늦어도 30일을 넘기기 않도록 한다. 제각은 어릴 때 하는 것이 상처도 적고 빨리 아물며, 송아지에게 충격을 가장 적게 주고 제각하기에도 편리하다.